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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수근 회장, 첫 개인전.. 바위산에 깃든 감정의 풍경 '바위산에 담다!' 개최
한국국제문화포럼 송수근 회장(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)이 오는 2025년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꾸바아트센터에서 생애 첫 개인전을 연다. 이번 전시는 그가 오랜 시간 마음 속에 품어온 자연의 형상, 특히 바위산에 대한 경이로움과 사색을 담은 작품들로 꾸려진다.
이번 전시의 제목은 따로 붙지 않았지만, 송 화백은 초청의 글에서 "어찌하다 보니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, 아직 한참 모자라다"라고 고백하며, 그럼에도 "용기를 내어 개인전을 준비했다"고 털어놓는다.
송 화백은 어린 시절부터 경외의 시선으로 바위산을 바라보았다고 한다. 바위산이 숱한 형태, 빛, 색깔, 목소리, 감정,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. 그는 바위산을 감정이 흐르고 기억이 쌓인 존재로 느꼈고, 그 느낌을 고스란히 화폭에 옮겼다.
그림에는 바위산의 빛과 그림자, 색감의 변화, 그 안에 담긴 작가의 내면적 울림을 엿볼 수 있다. 거칠고 단단하지만 동시에 고요한 울림을 주는 자연의 형상을 통해 송 화백은 자신의 시선과 감정을 나지막이 들려준다.
개인전 오프닝은 2025년 6월 19일(목) 오후 5시에 열린다. 장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길 45 두원빌딩 지하 1층 꾸바아트센터(두남재 갤러리)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