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문화·예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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ㅇ 아시아투데이 인터뷰, 송수근 계원예대 총장 “예술은 더 나은 세상 만드는 원동력”
- 국내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 대학인 계원예술대학교 송수근 총장은 “창조와 관련된 영역은 여전히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. 또한 송 총장은 “예술이 산업과 만나면 큰 힘을 갖게 된다”며 “예술가의 창의성과 감각이 산업과 접목되면 놀라울 만큼 그 가치를 높인다는 점에서 예술이 중요하다”고 했다.
- 계원예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로 예술대학들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에도 지난달 말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국내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분석에서 31위를 차지했다. 2019년 87위, 2020년 67위에서 올해 31위로 급상승한 것이다.
- 또한 대학의 신입생 미달 사태가 속출하는 가운데 올해 신입생 충원율도 100%를 기록했다. 뿐만 아니라 전년 대비 2020학년도에 유치한 재정지원사업비는 무려 22억 원이 증가했다.
- 계원예대의 이 같은 급속한 발전 뒤에는 송 총장의 남다른 노고가 있었다. 2019년 취임 이래 정부의 관련 사업에 적극 지원하고, 기업·해외 대학 등과 각종 업무협약(MOU)을 체결하는 등 외치(外治)에 주력한 결과다.
- 송 총장은 “대학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에 비해 대외적으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”며 “학생들의 작품도 놀라울 만큼 훌륭하고 수준이 높은데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이를 제대로 알리는 작업에 힘을 쏟았다”고 전했다.
- 그는 계원예대를 디자인 분야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. “줄리아드 음대, 뉴욕 명문 요리학교 ‘CIA’, 예술대학 ‘파슨스’ 등은 각각 그 분야에서 최고로 꼽힌다. 계원예대도 그러한 학교로 키우고 싶다”며 “디자인으로 더욱 편리하고 멋진 세상을 여는 데 계원이 함께 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<관련기사 - 아시아투데이, ‘21.3.31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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